2020. 10. 22. 14:52ㆍ카테고리 없음
하잉!@마리꾸 이에요.반갑게도 저희 홈페이지를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유.:ㅇ날씨가 맑은게 헤헤 기분좋아요.형동생들은 오늘 어떤일 하시며 보냇나요? !오늘 얘기할 주제는이지요~이제 준비되었으면 지금이순간 시작하쥬.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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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19세기 말 이래 공업화가 진전되면서 농촌인구 감소, 소득상승으로 식량소비가 늘어나 쌀 폭동까지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1890년대 이후 항상적인 쌀 수입국이 되었습니다.
저임금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대외침략에 수반되는 군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쌀 수입은 중대사안이었습니다.
일제가 병합 이전부터 조선을 값싼 쌀 공급지로 설정한 것도 그 때문이었지요.
즉 고율소작료에 기초한 식민지 지주제가 규정된 것입니다.
조선에서는 당연히 쌀의 수출량 증가분이 생산량 증가분보다 훨씬 많았지요.
총생산량에 대한 수출량 비율이 1910년대의 10% 선에서 1920년대에 40%를 넘었고, 1935년에는 53%나 되었습니다.
오늘날과 달리 일제하 경제수준에서는 쌀 소비량이 식생활이나 삶의 질을 가늠하는 절대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쌀 생산은 늘어났지만 1인당 쌀 소비고는 1912년 0.
77석에서 1926년에 0.
53석으로, 다시 1936년에는 0.
38석으로 격감합니다.
가장 높았던 1912년 쌀 소비량이 일본의 1870년대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에 조선총독부가 쌀을 대체할 잡곡증산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잡곡 생산량이 감소 또는 정체되고 있었으니 식량의 절대소비량도 그만큼 줄어들었지요.
이 시기 조선인의 식생활 소비유형은 쌀과 잡곡의 비율이 1대 2.
5 정도로 잡곡비중이 훨씬 컸습니다.
쌀농사를 짓는 농민조차 언감생심 쌀을 먹기 힘든 상황이었지요.
그런데도 많은 쌀이 일본으로 수출될 수 있었던 것은 고율의 소작료 때문이었습니다.
50% 이상, 거기다 지주가 납부해야 하는 지세나 각종 잡비 외에 고리대까지 포함해서 70~80%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지요.
재생산과 축적의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는 상황에서 소작농이 자영농이나 지주층으로 상승할 수 있었겠습니까? 1920년대 말 전국적으로 확산된 혁명적 농민조합의 요구사항 중 하나가 뭐였을까요.
‘소작료 4할’이었습니다.
4할만 되도 살겠다 싶을 정도로 소작료가 너무 고율이었던 거지요.
쌀을 ‘파는’ 거니까 ‘거래’이지 수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국가가 있었습니다면 일본의 절대적 필요 때문에 수출되는 식량에 관세주권을 행사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를 조선 경제의 공업화 추진역량이나 자산으로 만들 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덮어놓고 시장거래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게다가 협상가격차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는 식량안보 차원을 넘어 농업을 산업구조의 중심으로 설정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조선과 일본 간의 쌀 거래 진실 을 조사하여 알아보았는데요.마음에 좀 드시나요?오늘 하루 성공적인 하루 되세요.이상 마리뀨 였습니다.우리 또봐요!끝!
